게 새끼는 집고, 고양이 새끼는 할퀸다 , 천성이나 본능은 어쩔 수 없음을 이르는 말.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다 , [부처처럼] 어질고 착한 사람이라는 뜻. 마음잡아 개장사라 , 방탕하던 사람이 마음을 돌려 생업을 하려 하지만, 결국 오래 가지 않아 헛일이라는 말. 오늘의 영단어 - rant : 고래고래 소리치다, 과장해서 말하다: 폭언, 호언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직접 눈으로 보는 일, 이를테면 집을 짓고 밭을 경작하고 소를 키우고 과일을 따는 경제적인 일을 하는 것이라고 우리는 얼핏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일, 곧 정신적인 활동을 우리는 하찮게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게 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톨스토이 개 쇠 발괄 누구 알꼬 , 개와 소의 발괄인 양 두서 없이 마구 지껄여 대는 이를 두고 빈정대어 이르는 말.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 , 한 가지가 마음에 들면 그것과 관계있는 다른 것까지도 좋아 보인다는 말.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는 좁은 도랑도 건널 수 없다. 소원과 목적은 있으되 노력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소용이 없다. 비록 재주가 뛰어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을 거두게 된다. -알랭 무언가를 사랑하는 길은 그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 G.K. 체스터톤 위대한 사람들의 무덤을 바라볼 때, 내 마음속에 있는 시기심과 같은 모든 감정은 사라져 버린다. 미인들의 묘비명을 읽을 때, 무절제한 욕망은 사라져 버린다. 아이들 묘비에 새겨진 부모들의 슬픔을 읽을 때, 나의 마음은 동정으로 누그러진다. 옆에 있는 그 부모들의 무덤을 볼 때, 곧 따라가 만나야 될 사람을 슬퍼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쫓겨난 왕들이 그들을 쫓아낸 사람들과 나란히 묻혀 있는 것을 볼 때,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놀라게 했던 성인들의 무덤을 볼 때, 나는 인간들의 하잘것없는 경쟁, 불화, 논쟁에 대해서 슬픔과 놀라움에 젖는다. 묘비에 적혀 있는 날짜들을 읽어가면, 어제 죽은 사람도 있고, 600년 전에 죽은 사람도 있다. 이를 보며 나는 우리 모두가 부활하여 함께 살고 동시대의 사람이 되는 그날을 생각해 본다. -조셉 애디슨(영국 극작가·시인)